[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2001년생 신성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을 정조준한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1일(한국시각) '맨유가 에콰도르의 미드필더인 카이세도 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2001년생 카이세도는 에콰도르의 신성이다. 10월 A매치에 데뷔해 2022년 카타르월드컵 예선에 출격한다. 데뷔와 동시에 벌써 4경기를 소화했다. 현재 에콰도르 1부 인디펜디엔테 델 바예에서 활약하고 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는 23~28세 선수 영입을 선호했다. 하지만 최근 잠재력 높은 10대 선수들 영입을 추구하고 있다. 맨유는 최근 10대 선수들과 연달아 계약했다. 이 중 일부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에 출전해 골을 넣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맨유는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알바로 페르난데스, FC바르셀로나에서 마크 주라도 등 10대 선수들을 영입했다. 또한, 아마드 트라오레도 품에 안았다. 다만, 트라오레는 워크퍼밋(취업 비자) 문제로 이탈리아에 남아 있었다. 트라오레는 최근 워크퍼밋 문제를 해결하고 맨유 입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솔샤르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 대해 "재능 있는 선수들이다. 우리 팀에서 오랜 시간 경력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