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오락 영화 '도굴'(박정배 감독, 싸이런픽쳐스 제작)이 22일부터 IPTV와 디지털 케이블 TV,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도굴'은 지난 11월 개봉한 이후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살아있다'와 공동으로 2020년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코로나 블루로 인한 스트레스를 잊게 만드는 유쾌한 오락영화라는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한 달 넘게 극장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도굴'이 신작에 목말라 있는 VOD 시장에 가뭄의 단비처럼 신규 서비스 오픈을 확정하며 외출 및 극장 나들이를 망설였던 '집콕' 관객들의 무료함도 함께 날려버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장 동시 VOD 서비스 시작으로 안방극장까지 흥행 열기를 이어갈 '도굴'은 오늘부터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 디지털 케이블 TV(홈초이스), TVING, 네이버 N스토어, 곰TV, 구글플레이, ONE STORE, 카카오페이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이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이 출연하고 박정배 감독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