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난 두 달간 가장 몸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21일(한국시각)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10월 이후 몸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선수 25명'을 선정했다. 1위는 단연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두 달간 1500만유로가 상승한 9000만유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기브미스포츠는 '올 시즌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며 '조제 무리뉴 체제에서 특히 해리 케인과 놀라운 파트너십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꾸준함과 경기력이라면 1억유로에 도달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11골-4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9골-10도움을 올리고 있는 케인과 함께 올 시즌만 12골을 합작해 냈다.
손흥민의 뒤를 이어 1200만유로의 몸값 상승을 기록한 리버풀의 커티스 존스, 1000만유로가 상승해 손흥민과 나란히 9000만유로의 가치를 기록 중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가 자리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