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를 앞둔 레스터 시티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손흥민과 케인을 극찬했다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는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승점 25)은 리그 1위 리버풀(승점 31)과의 승점 차를 줄이기 위해 승리를 노린다. 승점 24를 기록하며 리그 4위에 자리하고 있는 레스터는 우승 경쟁을 이어나가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손흥민-케인 콤비는 단일 시즌 리그 최다 합작골 타이기록에 1골을 남겨두며 막강한 화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두 선수는 '레스터 천적'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레스터를 만나 5골을 넣었고 케인은 레스터를 상대로 14골을 넣으며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로저스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케인의 능력을 극찬하며 경계했다. 그는 "토트넘의 수준은 뛰어나다. 공격에 손흥민과 케인은 유럽 축구 최고의 선수다. 그들의 수준은 높고, 특히 손흥민의 뛰어들어가는 능력은 정말 뛰어나다. 그리고 토트넘엔 다른 선수들도 있다. 그래서 공격과 수비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로저스 감독은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에 대해 "강한 역습 공격을 바탕으로 팀을 잘 만들고 있다. 매우 잘 조직된 팀이고 선수들은 열심히 뛰고 능력도 있다. 그리고 케인과 손흥민은 상대에게 큰 문제를 안겨준다. 능력 있는 좋은 선수로 구성된 팀이고 무리뉴 감독의 팀처럼 보인다"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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