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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 이혼 후 본격 복귀 행보 "유기견을 아기 안듯 품에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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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조윤희가 이혼 후 본격 복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인스타그램에 "배우 조윤희 씨가 출연하는 SBS 유기견 공동 임시보호 리얼리티 프로그램 '어바웃펫-어쩌다 마주친 그 개'의첫 방송 D-DAY"이라며 "윤희 씨와 유기견들의 힐링 케미 오늘(17일, 목) 밤 10시 35분 본 방송에서 만나요!"라고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윤희가 바닷가에서 털모자를 쓰고 유기견을 소중하게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평화로운 배경 앞에 선 조윤희는 유기견을 아기 안듯이 조심스럽게 안고 있는 모습이다.

조윤희는 '어바웃펫' 출연에 앞서 TV '동물농장'에 출연하며 복귀 신고식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어쩌개'는 방송 사상 최초로 유기 및 학대로 고통받은 아이들을 직접 구조하고, '공동 임시 보호'를 통해 치료 및 사회화 교육과 같은 재활 과정을 거쳐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배우 조윤희뿐 아니라 각 분야의 애견인들이 총출동했다. 중식의 대가이자 유기견 출신 생일이의 아빠, 이연복 셰프, 소녀시대 시절부터 유기견 입양 캠페인에 참여해온 가수 티파니 영, 귀염둥이 오복이의 오빠지만 개 공포증(?)을 깜짝 고백한 개그맨 허경환까지. 강아지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어쩌개 하우스'에서 남다른 경험과 사랑으로 아픔을 간직한 아이들에게 기적 같은 변화를 선물할 예정이다. 조윤희, 이연복, 티파니영, 허경환 4인의 스타가 유기견들과 함께 써 내려가는 웃음과 감동의 성장 드라마 '어바웃 펫-어쩌다 마주친 그 개'는 12월 17일 목요일 밤 10시 35분 첫 방송 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