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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박수진에 이어 '특혜 논란' 3년반만에 SNS 재개..박서준에 "생일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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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한류스타 배용준이 3년만에 SNS를 재개했다.

아내 박수진과 함께 '연예인 특혜 논란' 3년 6개월만에 연이어 SNS을 재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용준 17일 박서준의 SNS에 "생일 축하해" 메세지를 남기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이날 박서준은 자신의 SNS에 생일 축하 사진을 공개하며 "생일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고 배용준이 인사를 남긴 것.

최근 박수진이 SNS에 꽃 사진을 올리며 3년여의 공백을 깬 가운데 배용준도 SNS 활동을 시작해 부부의 본격 복귀가 이어지는게 아니냐는 기대가 일고 있다.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지난 2017년 11월 삼성병원 '니큐 특혜 논란'으로 3년여의 공백을 가졌다.

당시 부부는 신생아 중환자실에(니큐)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인큐베이터 새치기 논란과 아이의 부모 외에 다른 관계자들도 니큐 출입을 자유롭게 이용했다는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박수진은 "인큐베이터 새치기에 대해서는 루머"라며 "조산으로 인해 판단이 흐려졌다"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고 논란이 진화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후 29일과 30일 박수진과 함께 니큐를 사용했던 산모들이 추가 폭로에 나서면서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이어졌다. 추가 폭로에 나선 산모들은 "당시 박수진의 니큐 알박기로 더 상태가 중한 신생아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명백한 특혜"라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글에는 "감염이 우려되는 중환자실에서 박수진이 도넛을 사들고 가 간호사들에게 나눠주고 친정 부모와 매니저가 수시로 중환자실에 출입했다"는 내용이 쓰여있었다. 이에대해 키이스트는 "당시 박수진은 예정보다 일찍 출산한 조산이었다. 의료진의 조치에 따라 니큐(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을 하게 된 것"이라며 "입실 이후의 상황은 의료진의 판단에 의해 이뤄진 사항으로 특별한 입장을 밝힐 것이 없다"고 전했다. 서울삼성의료원 또한 "연예인 특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박수진은 지난 2015년 7월 소속사 대표이자 배우인 배용준과 결혼했다. 13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배용준과 박수진은 원조 한류 스타의 위엄을 과시하며 아시아의 관심 속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2016년 10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은 배용준과 박수진은 이후 올해 4월 딸을 낳아 남매의 부모가 됐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