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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시간 더 줘!' 강등권과 무승부, 과르디올라의 간절한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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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추가 시간 더 달라!'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간절한 요청 순간이 포착됐다.

맨시티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전반에 터진 권도안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자책골을 기록하며 끝내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앞선 맨유전에 이어 또 한 번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 리버풀(이상 승점 25) 등 선두권과의 격차도 줄이지 못했다. 맨시티는 승점 20점을 기록하며 6위에 랭크됐다.

마음이 급했던 모습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추가 시간을 간절히 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경기가 끝날 때 더 많은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가 웨스트 브로미치와 1-1로 팽팽하게 맞섰다. 경기 종료 시간이 다가오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심판에게 추가 시간을 압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추가 시간 4분은 충분하지 않다는 뜻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 공식 추가 시간은 4분이었지만 1분 더 진행돼 총 5분이 주어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