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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출신' 트리피어도 맨유행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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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키어런 트리피어의 맨유행이 점점 가까워지는 모양새다.

맨유는 측면 강화를 위해 트리피어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맨유는 아론 완-비사카라는 주전 오른쪽 풀백이 있지만, 공격력이 떨어지는데다 성장세까지 더뎌 고민이 많다. 맨유는 공격력 강화와 경쟁 체제 구축을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는 트리피어 영입을 노리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맨유 구미에 딱 맞는 카드다.

1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트리피어 역시 맨유행을 원하는 분위기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트리피어가 맨체스터에서 자랐고, 맨시티 아카데미를 거친만큼 맨체스터 복귀를 원한다'고 전했다. 몸값도 괜찮다. 물론 트리피어의 나이가 30줄에 접어들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토트넘에서 이적할 당시 썼던 2000만파운드면 보낼 수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