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의 주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는 아스널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5일(한국시각) '아스널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결별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사령탑 시장에는 포체티노 감독의 이름이 눈에 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1년 이상 야인 생활을 했다. 해설로 팬들과 만났을 뿐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을 향한 관심은 뜨겁다. 맨유,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최근에는 도르트문트의 사령탑 후보로 꼽혔다. 여기에 아스널까지 가세한 모양새다.
사실 포체티노 감독의 아스널행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였다. 그는 "나는 토트넘, 에스파뇰과 인연이 있다. 그렇기에 FC바르셀로나와 아스널의 감독은 맡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미러는 '축구에서는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모른다. 포체티노 감독이 아스널을 맡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있다. 하지만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도 첼시 사령탑 시절 토트넘을 맡지 않을 것이라 선언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스널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경기에서 4승1무7패를 기록하며 15위에 머물러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