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이 백신 바이오 콜드체인 솔루션 전문 기업인 한울티엘과 15일 '백신 바이오 콜드체인 솔루션' MOU를 체결, 백신 등 의약품 운송 사업 분야 진출을 추진한다.
한울티엘은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전달하기까지 전 유통과정에서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물류시스템 '백신 바이오 콜드체인 솔루션' 전문 업체로, 주사제와 백신, 혈액, 의약품 등을 운송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경남제약은 자사가 개발·취급하는 제품의 정해진 온도와 물동량, 운송 정보 등을 한울티엘에 제공하며, 한울티엘은 제공받은 정보를 기반으로 정온 보관과 패키징, 벨리데이션, 운송에 대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우수한 백신 바이오 콜드체인 기술력을 가진 한울티엘과 MOU를 체결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전 세계적으로 콜드체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남제약이 본격적으로 백신 바이오 콜드체인 운송사업에 진출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