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첨단 융복합의료제품 제조사 등을 위한 전주기 제품화 가이드를 제공하고 첨단 융복합제품 개발촉진 및 지원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한 온라인 워크숍을 오는 17~18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융복합의료제품의 글로벌 시장규모가 2024년까지 1777억 달러(약 214조원) 규모로 확대 전망이 예상되어 국내 융복합의료제품의 신속한 개발과 빠른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주요 내용은 ▲융복합의료제품에 관한 법적 규율의 현황과 과제 ▲국내외 융복합 의료제품 GMP 동향 ▲시판 후 안전성관리 ▲특허 및 지식재산권 보호 ▲융복합의료 제품의 글로벌마케팅 전략 등이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선제적 제품화 대응이 발빠르게 필요한 시기이기에, 융복합 의료제품의 개발 및 허가·심사에 대한 국내외 제도 등을 포함해 전주기 가이드를 마련하기 위한 교육과 산·학·연의 협력, 지속가능한 첨단융복합제품 R&D 생태계 조성에 대해서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식약처 의약품안전국 김영옥 국장은 "국내 융복합의료제품 제조사들의 제품화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16일까지 에코맘코리아 홈페이지 및 온라인 사전등록 사이트를 통해 통해 무료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