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딘선 형제가 춤바람을 일으키며 '댄스 시조새' 김종민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오늘(13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방송 1주년 맞이 프로젝트로 'Feel the Rhythm of Korea' 특별편 제작에 나선 여섯 남자의 도전이 그려진다.
흥겨운 리듬과 중독성 있는 댄스로 '범 내려온다' 열풍을 일으킨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만큼 멤버들 역시 영상 기획 단계에서부터 댄스 삼매경에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구댄신댄' 김종민과 라비는 물론, 열정의 소유자 연정훈과 '댄스뚱' 문세윤이 보여줄 흥 넘치는 댄스는 어떨지 궁금해진다.
특히 '1박 2일' 내에서도 공식 춤치로 알려진 김선호와 딘딘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더욱 눈길이 쏠린다. 처음에는 엉성한 몸짓을 보이던 이들은 점차 리듬에 몸을 맡기며 그동안 숨어있던 댄스 본능을 깨운다고 해 흥미를 자아낸다.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한 김선호와 딘딘은 급기야 안무팀장 김종민에게 계속해서 신선한 안무를 요구하기 시작한다고. 안무자판기 김종민은 압박을 못 이겨 다른 동작을 베끼는 등 졸지에 '표절 자판기'로 변하기에 이르는데, 과연 그가 이 위기를 극복해 댄스 시조새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6인6색 개성을 자랑하는 여섯 남자의 댄스 실력은 오늘(13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에서 만나볼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