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재성이 2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홀슈타인 킬은 12일 오후 열린 레겐스부르크와의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선제골을 레겐스부르크가 넣었다. 전반 17분 브레네치가 골을 집어넣었다. 그러나 이재성의 발끝이 빛났다. 전반 32분 이재성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슬르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37분 바르텔스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 역전을 이끌었다.
후반 들어 이재성은 팀의 쐐기골을 이끌어냈다. 후반 11분 이재성은 전방으로 침투하는 바르텔스를 향해 패슬르 찔러줬다. 바르텔스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이재성의 어시스트였다.
레겐스부르크는 계속 공세를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넣었다. 그러나 더 이상 시간이 없었다. 결국 킬이 역전승을 거두면서 경기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