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이경영(59)이 열애 사실을 밝힌 가운데, 결혼 보도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경영의 소속사 다홍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이경영이 일반인 여성과 1년째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경영과 열애중인 여성은 연예계 쪽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40대 후반의 일반인 여성으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째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려진 결혼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두 사람이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는 것은 맞으나 결혼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아직 결혼에 대한 계획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경영은 지난 1997년 12살 연하의 KBS 슈퍼탤런트 출신 배우 임세미와 결혼했으나 1년만에 이혼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슬하에는 아들 하나를 뒀다.
1987년 영화 '연산일기'로 데뷔한 그는 지금까지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해적:바다로 간 산적' '군도:민란의 시대' '무명인' '백프로' '관능의 법칙' '또 하나의 약속' '암살' '허삼관' '협녀: 칼의 기억' '은밀한 유혹' '소수의견' '백두산' '블랙머니' '자전차왕 엄복동' '물괴' '중2라도 괜찮아' '신과함께-인과 연' '머니백' '게이트' 등 영화와 '비밀의 숲' '아르곤' '미스트' '나인룸'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