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이 경기도 화성의 신명복지재단 신명아이마루 보육원에 BTS 인형을 포함한 손오공 완구를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손오공에 따르면 신명아이마루는 가족관계가 단절되어 보호가 요구되는 아이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아동양육시설로 현재 50여 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곳이다. 베이비박스가 생긴 지난 2011년부터는 베이비박스에 유기된 무의탁 요보호아동들을 데려다 적극적으로 보호 및 양육하고 하고 있다. 손오공은 신명아이마루와 자매결연을 맺고 2016년부터 냉·난방시설 기증, 나눔 바자회 장난감 후원, 영화 및 뮤지컬 관람 지원 등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각종 후원 활동을 매년 진행해 왔다.
기부 장난감은 가수가 되고 싶은 어린이들의 롤모델 'BTS 공식 인형'과 여자아이들에게 '넌 무엇이든 될 수 있어'라고 응원하는 '바비'의 커리어 플레이세트를 비롯 헤어 디자이너 체험 완구 '컬리걸스' 등 소중한 꿈을 이야기하고 희망 북돋아 주는 다양한 손오공의 인기 완구들로 구성됐다.
손오공 관계자는 "장난감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며 미래에 대한 꿈을 꾸게 하는 중요한 매개체 중 하나"라며 "많은 아이들이 손오공 장난감으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추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