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는 최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제2대 신임 이사장으로 국제보건 분야 세계적 석학 손명세 박사(연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손명세 신임 이사장은 문창진 초대 이사장(전 보건복지부 차관)에 이어 한국 정부와 기업,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3자 민관협력의 국제보건연구기금 라이트펀드의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를 이끌게 된다.
손명세 이사장은 1980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보건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87년부터 같은 대학 의과대학과 보건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손 이사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연세대 보건대학원장 및 글로벌사회공헌원장,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 보건복지부 장관 국제업무 특별자문관 등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공중보건학회(APACPH) 회장,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회 부의장, 유엔에이즈계획(UNAIDS) 특별보좌관,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회(IBC) 위원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히 활약한 바 있다.
현재 WHO 국제보건규칙(IHR) 개정위원회 위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