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이 옳았네."
폴 포그바(맨유)가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상황은 이렇다.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맨유에서의 포그바 경력은 끝났다"고 말했다.
포그바는 맨유를 대표하는 스타다. 하지만 최근에는 트러블 메이커로 더 많이 언급된다. 포그바는 과거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이 났다. 지난 시즌에는 눈만 뜨면 맨유를 떠나겠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주로 에이전트인 라이올라의 입을 통해 "맨유에서의 생활은 행복하지 않다"는 말이 나왔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포그바는 라이올라의 발언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니다. 2년 전 포그바가 부주장에서 박탈당했을 때를 연상시킨다. 2018년 9월 당시 맨유를 이끌던 무리뉴 감독은 카라바오컵의 충격으로 포그바를 부주장에서 박탈했다. 이튿날 두 사람이 훈련장에서 말다툼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를 두고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내가 그의 플레이에 만족한다면 출전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의 불화.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나며 일단락됐다.
이 매체는 '맨유 팬들은 무리뉴 감독이 옳은 일을 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팬들은 '무리뉴가 옳았다', '그래 100% 확실한 말이었다'고 지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