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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홍석천, 절친 왁스 조련법 전격 공개…"질투 많은 왁스, 5만 원 주면 풀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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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홍석천이 절친 왁스의 질투심을 폭로한다.

8일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왁스의 남자들 특집 '오빠! 이 우정 머니~?'로 꾸며지는 가운데 왁스, 홍석천, 진이한, 이기찬이 출연한다.

이날 홍석천은 오랜 절친 왁스의 질투심에 대해 폭로했다. 홍석천이 가게에 찾아오는 다른 지인들을 맞이하러 자리를 이동할 때마다 왁스가 "나는 꿔다놓은 보릿자루냐"며 서운함을 토로한다는데. 토라진 왁스를 사로잡을 수 있는 확실한 비장의 무기는 다름 아닌 현금 5만원. MC들이 "진짜로 돈을 주는 거냐"며 의아해하자 왁스는 "차비라도 받아야 하지 않겠냐"고 응수하며 두 사람의 허물없는 '절친 케미'를 입증했다.

왁스와의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던 홍석천은 왁스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왁스를 위해 깜짝 무대를 준비한 것. 홍석천은 왁스의 히트곡 중 하나인 '부탁해요'를 직접 개사해 무대를 꾸몄고, '예능 새내기' 왁스를 잘 부탁한다는 진심 어린 가사로 왁스의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한편 90년대 스타 등용문으로 통했던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쁘아송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홍석천은 '남자 셋 여자 셋'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쁘아송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자 대본에 상황만 주어진 채 '마음대로 하라'고 쓰여 있었다고. 홍석천은 당시 최고의 유행어 '미워 죽겠어'가 자신의 애드리브였으며 쁘아송 연기를 대부분 애드리브로 소화했었다고 얘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