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미스트롯2'가 공식 홈페이지에 최종 합격 112팀, 121인의 프로필을 전원 공개하며 트롯계 지각변동을 일으킬 대장정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17일(목) 밤 10시 첫 방송되는 TV CHOSUN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는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한민국 '트롯 열풍'을 이끈 TV CHOSUN에서 세 번째로 진행되는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제2의 임영웅'을 꿈꾸는 여자들이 모여, 보다 크고 넓게 트롯 장르의 판을 키우며 대한민국 가요계에 또 한 번의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와 관련 '미스트롯2'가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112팀, 121인의 참가자 프로필을 전격 공개해 온라인을 발칵 뒤집었다. 역대급 경쟁률을 뚫은 참가자들은 '미스트롯' 시리즈의 시그니처 컬러이자 가열찬 도전 정신과 뜨거운 정열을 상징하는 레드 드레스를 갖춰 입고 각자의 개성을 한껏 살린 포즈를 취하며 각양각색 매력을 고스란히 어필하고 있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은 과감한 의상을 입고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는가하면, 우승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듯 카메라를 향해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또한 깜찍한 눈웃음과 더불어 사랑의 하트 포즈를 취하며 팬심을 무장 해제시키는 등 천차만별한 개성을 한껏 드러내고 있는 것. 전 시즌을 통틀어 최다 인원인 총 121명의 참가자 수에도 불구하고, 단 한 명도 중복되지 않는 다양한 이미지의 향연이 예고되면서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미스트롯2' 공식 홈페이지에 참가자 프로필이 오픈되자마자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뜨겁게 치솟으면서, 오랜 시간 '미스트롯2'를 기다려온 이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해냈다. 참가자 라인업이 공개되자마자 참가자 별 프로필 상세 분석 글이 이어졌는가하면, 이들의 전력을 각기 비교해 우승 후보를 예측하는 동영상이 만들어지는 등 그야말로 핫한 반응이 줄을 이었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는 유독 넘치는 개성, 끼와 실력, 그리고 외모까지 두루 갖춘 참가자가 많았다. 그래서 더욱 최종 엔트리를 선발하기가 힘들었던 시즌이었다"며 "'옥중옥'을 가려내기 위해 매우 심도 깊은 예선전을 치룬 결과, 112팀의 최종 엔트리가 탄생했다. 멤버들의 다채로운 이미지만큼이나 각양각색 끼와 흥의 대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는 오는 12월 17일(목)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