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인혜가 교육부총리상을 수상했다.
2020년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2020 산학협력 EXPO(교육부 주최, 한국연구재단 주관) 개막식에서 배우 이인혜가 전국대학 수상자 대표로 교육부총리의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총리상은 산학협력 교육 및 인력양성을 통해 고용확대와 산업체 경쟁력 강화 등에 우수한 실적과 공로가 인정된 자에게 수여된다. 매년 평가를 통해 교육부 LINC+사업에 선정된 전국 75개의 대학 중에서 2명이 선정되는 표창으로, 올해는 이인혜와 중앙대학교 김원용부총장이 최종 2인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현재 이인혜는 경성대학교 미래융합대학 'AI미디어컬처전공' 책임교수와 예술종합대학 연극영화학부 교수를 겸직하고 있다. 또한 경성대학교 LINC+사업단 부단장을 역임하면서, 인문사회예술분야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 발굴에 주력해 왔으며 'AI미디어컬처전공', '인문예술콘텐츠전공' 등 미래융합대학의 신규전공을 개설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2020 산학협력 EXPO 메인 행사인 「LINC+ 협약·가족기업 제품 홈쇼핑」의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또 다른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인혜는 "부산시장상에 이어 교육부총리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올해는 정말 영광스런 한 해인 것 같다. 앞으로도 인문사회예술분야의 교수로서 사회맞춤형 교육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고용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고, 인문사회예술분야의 혁신적 산학협력 모델 구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또한 연기자로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배우로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근 이인혜는 JTBC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평화방송라디오(FM105.3MHz)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사랑 아름다운 나눔'의 DJ를 맡아 선행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