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해리 케인(토트넘)이 손흥민에게 고마워했다.
토트넘은 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케인은 1골-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 역시 1골-1도움. 둘은 골과 도움을 서로 주고받았다. 전반 14분 케인이 찔러준 볼을 받은 손흥민이 환상적인 감아차기 중거리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그리고 전반 추가시간 이번에는 손흥민이 패스했고, 케인이 골망을 흔들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해 24점이 된 토트넘은 리그 선두로 복귀했다.
경기 후 케인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어시스트는 환상적이었다. 우리는 서로 이해하고있다. 우리가 만들어낸 결과와 수비 방식에 대해 만족한다"고 했다. 이어 "오늘과 같은 결과는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