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홍현희가 차태현과 커플 화보를 성사시키며 '손등 키스'까지 시도해, '성덕' 반열에 오른다.
6일 오후 6시 방송하는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 8회에서는 'TOP 11'의 도전자가 본선 세 번째 미션인 '가족과 함께 하는 화보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 MC 한혜진, 정준호, 홍현희 등이 현장 진행에 나서는 가운데, 배우 차태현이 촬영장을 기습 방문해 전 출연진의 함성을 유발한다.
앞서 차태현은 두 번째 미션의 특별 심사위원으로, 'TOP 12'과 영상으로 만난 바 있다. 이에 차태현은 11명의 도전자를 직접 만나 격려하고픈 마음에 현장을 방문한다. 하지만 가장 기뻐한 인물이자 수혜주는 바로 홍현희.
홍현희는 차태현이 등장하자마자 "태현 오빠~"라며 돌고래 비명을 연발하다가 "제 첫사랑이세요"라고 기습 고백한다. 차태현은 홍현희를 진정시킨 뒤, "도전자 분들을 응원하고 싶어서 직접 왔다"며 리송 모녀, 김용훈 부녀, 정영도 부부 등의 화보 촬영 모습을 지켜보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솔선해 포즈 시범을 보이는가 하면, 스포츠 중계 캐스터 뺨치는 관전평을 늘어놓아 '차줌마' 매력을 발산하는 것.
홍현희는 차태현의 일거수 일투족에 "태현 오빠, 너무 귀여워"라며 사심을 드러내고, 이에 한혜진은 "현희 언니, 결혼도 하신 분이 결혼한 남자한테 왜 그러냐"며 제동을 건다. 그러나 모든 촬영이 마무리 되고, 다들 헤어지려는 찰나 홍현희는 "스타와 팬도 가족"이라며 오중석 포토그래퍼에게 매달려 차태현과의 화보 촬영을 간청한다.
오중석 포토그래퍼는 홍현희의 '찐 팬심'에 감복해 이를 수락하고, 두 사람의 동반 화보 촬영이 속행된다. 여기서 홍현희는 과감한 '손등 키스'를 시도하는데, 이에 대한 차태현의 리얼 반응과 두 사람의 화보 A컷 등은 8회 방송에서 공개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