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RB라이프치히와 바이에른 뮌헨이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황희찬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양 팀은 5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 경기에서 3대3으로 비겼다. 뮌헨은 승점 23으로 1위, 라이프치히는 승점 21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황희찬은 11월 A매치 기간 코로나 19에 감염되어 자가격리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격리가 해제됐지만 이번 경기에서 뛰지는 못했다.
전반 19분 라이프치히가 선제골을 넣었다. 역습 상황에서 은쿤크가 포르스베리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자 뮌헨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중앙에서 무시알라가 코망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뮌헨은 전반 34분 역전골까지 넣었다. 레반도프스키가 패스했고 코망이 잡아 다시 패스를 찔렀다. 볼을 받은 뮐러가 그대로 슈팅, 역전골을 흔들었다 .
라이프치히는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6분 하이다라가 내준 패스를 클루이베르트가 그대로 슈팅,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분 라이프치히가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만들었다. 앙헬리뇨의 크로스를 포르스베리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패배 위기에 몰렸던 뮌헨은 후반 30분 동점을 만들었다. 코망이 올린 크로스를 뮐러가 마무리했다.
결국 양 팀은 난타전 끝에 3대3 무승부로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