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조지 클루니가 한국 영화의 성취에 대해 이야기 했다.
3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 온라인 간담회가 진행됐다. 연출과 주연을 동시에 맡은 조지 클루니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조지 클루니는 "지난 10년간 한국 영화계가 이룬 것들은 정말 대단하다. '기생충'이 거둔 성공은 멋진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분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축하실 자격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드나이트 스카이'는 원인 불명의 재앙으로 종말을 맞이한 지구, 북극에 남겨진 과학자 오거스틴과 탐사를 마치고 귀환하던 중 지구와 연락이 끊긴 우주 비행사 설리가 짧은 교신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다.
조지 클루니가 연출과 주연을 맡았고 펄리시티 존스, 메데이비드 오옐러워, 카일 챈들러 등이 출연한다. 9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되며 23일 넷플릭에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