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가레스 베일, 손흥민-해리 케인 득점에 도움 돼야 한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각) '베일은 아직 토트넘에 적합하지 않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케인-스티븐 베르바인을 활용하는 것이 전술적으로 더 올바른 방법으로 보인다. 베일은 아직'이라고 보도했다.
베일은 지난 9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에 복귀했다. 기대감이 컸다. 손흥민-케인과 함께 최강 공격진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다.
몸 상태가 발목을 잡았다. 베일은 한동안 컨디션 조절에 집중했다.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선발과 벤치를 오갔다. 베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로파리그 등 7경기에서 369분을 뛰며 한 골을 넣는 데 그쳤다. 손흥민(11골-5도움), 케인(13골-11도움)이 펄펄 나는 것과 다른 모습이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과 케인의 치명적 파트너십은 토트넘을 9경기 무패행진과 정상으로 이끌었다. 손흥민과 케인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완벽한 모습일 때 베일이 왔다. 이제 베일에게 남은 것은 손흥민과 케인이 골을 넣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다. 토트넘 팬들에게 트로피 가뭄을 끝낼 때가 됐다는 희망을 줘야 한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