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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다이엔터 춘식 전속계약..'늑대들'로 배우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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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엔터테이너 춘식이 배우 활동을 시작한다.

29일,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엔터테이너로 활동 중인 춘식이 영화계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춘식은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공복자들' 등에 출연해 '미친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독특한 캐릭터성으로 다수의 광고와 다이나믹듀오 '꿀잼', 박재범 '뻔하잖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던 그가 영화 '늑대들'에 출연을 확정, 배우로 변신하기에 이르렀다. 춘식은 전규환 감독의 영화 '늑대들'에 캐스팅돼 또 한번 시선강탈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 '늑대들(트리필름 제작)'은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 및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 받은 전규환 감독의 새 영화로 벌써부터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예능이면 예능, 광고면 광고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뿜어낸 춘식이기에 앞으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OTT가 급부상하는 등 미디어와 매체가 다각화되면서 신선한 얼굴을 찾는 제작자들에게 춘식 같은 엔터테이너는 활력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춘식은 순발력이 매우 뛰어나다. 잠재력이 돋보이는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전했다. 또 그는 "(춘식이) 영화 '늑대들'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화 및 방송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영화 '늑대들'은 제주도에서 촬영하며 12월에 크랭크업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