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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정우가 반한 '분위기 여신'…남편 손 대신 '꼭 쥔 핫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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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유미가 근황 셀카를 공개했다.

김유미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ello December. 오늘도 촬영:) 핫팩이 필요한 계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유미는 우아한 미모를 뽐냈다. 특히 다소곳한 자세로 핫팩을 꼭 쥐고 있는 평범한 모습마저도 김유미는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로 화보 속 한 장면처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김유미는 지난 2016년 영화 '붉은 가족'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정우와 결혼해 그해 딸을 출산했다.

정우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김유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결혼 5년 차인 정우는 "아직도 아내를 보면 설레고 특히 손잡을 때 설렌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처음 아내를 볼 때 등장하는데 후광이 쫙 비췄다"며 "아내에게 보이지 않는 막이 있는데, 그 막을 뚫기까지 힘들었다"고 연애 시절을 공개했다.

이어 "유미 씨는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있다. 되게 무드가 있다"며 "그 분위기가 너무 좋다. 아직도 예쁘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김유미는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드라마 '안녕? 나야!'에 출연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