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에이스 손흥민(28)과 토트넘 간판 스타 해리 케인(27)은 이번 첼시 원정에서 선발이 유력하다. 변수는 윙어 가레스 베일과 센터백 한 자리가 될 것 같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케 듀오'의 첼시전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27일 유로파리그 루도고레츠전을 통째로 쉬었다. 팀 동료들이 4대0 대승을 거두면서 벤치에 대기하다가 경기를 마쳤다. 한마디로 제대로 휴식을 취한 셈이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각) 첼시와 원정 맞대결을 갖는다.
풋볼런던 알라스다이어 골드 기사는 이번 토트넘 예상 베스트11을 4-2-3-1 전형으로 꼽았다. 최전방에 케인, 그 뒷선에 손흥민-은돔벨레-루카스 모우라, 수비형 미드필더로 호이비에르-시소코, 포백은 레길론-다이어-로든-오리에, 골키퍼는 요리스다. 골드 기자는 무리뉴 감독이 두 가지 포지션에 고민할 거라고 봤다. 베일을 쓸지 아니면 모우라 또는 베르바인을 쓸지, 센터백 한 자리를 놓고 로든을 쓸지 아니면 다빈손 산체스를 쓸지 고민할 것으로 예상했다.
풋볼런던 리 윌못 기자는 모우라 대신 베일, 로든 대신 산체스를 선발로 예상했다. 다른 포지션 선발 예상 선수는 골드 기자와 똑같았다.
토트넘은 EPL 9경기서 승점 20점이고, 첼시는 18점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