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서울 서남부권(관악·금천·구로) 종합병원 처음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안전,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종합평가하고 일정 수준 이상 기준을 충족하는 의료기관에게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로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에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8월18일부터 21일까지 환자안전 보장 활동, 감염관리, 진료전달체계와 평가, 의약품 관리,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질 향상 및 안전 활동, 시설과 환경관리 등 총 520개 항목에 대한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이번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병원 측은 환자, 직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절차와 내규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한 결과, 2016년 2주기에 이어 올해 3주기 까지 2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으로 도약하는 성장 발판을 구축했다.
김상일 병원장은 "본원의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은 대한민국의 가장 혁신적인 병원으로의 도약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환자안전과 환자경험을 통한 의료의 질 향상, 센터 중심의 진료 서비스 강화로 환자분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스마트 병원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3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세계 첫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개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K-방역을 대표하는 혁신병원으로 자리매김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