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최성원이 백혈병이 재발해 치료에 전념 중이다.
20일 최성원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최성원이 현재 백혈병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완치 판정을 받은 상황은 아니었다"면서 "많이 좋아져서 드라마, 뮤지컬 활동을 조금씩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지난 2016년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했던 최성원이 4년만인 최근 백혈병이 재발해 입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배우 주민진이 개인 SNS를 통해 최성원이 백혈병 재발로 인해 긴급 수혈을 요청하며 알려지게 됐다.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의 동생 성노을 역으로 얼굴을 알린 최성원은 2016년 JTBC '마녀보감' 촬영 도중 급성 백혈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 같은 해 12월 완치 판정을 받은 뒤 이듬해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복귀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JTBC '초콜릿'에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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