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최근 불안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의 아내가 정형돈과 쌍둥이 딸의 근황을 공유했다.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들의 일상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안정된 자세로 말을 타고 있는 정형돈 한유라 부부 딸의 모습이 담겨있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한적한 장소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었다.
이때 한유라는 최근 불안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남편 정형돈의 뒷 모습도 공개, 홀로 걸으며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정형돈의 모습은 눈길을 집중시켰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 5일 불안장애로 활동 중단했다.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 씨는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에 정형돈은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건강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이후 한유라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모든 일 놓치 않고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기"라며 "위로의 디엠, 톡들 그리고 묻고 싶어도 묵묵히 기다려주는 지인들까지. 마음 다 알아요. 다 고마워요"라며 위로와 응원을 해주는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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