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간판스타이자 세계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인 리오넬 메시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동행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가운데 메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로 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16일(한국시각)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 연장 가능성이 생기며 리오넬 메시의 맨시티 이적도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과거 과르디올라 감독과 인연이 깊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에서 4시즌 동안 지휘봉을 잡으며 메시와 함께 2번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3번의 라리가 우승을 일궈냈다.
때문에 메시가 만약 맨시티를 차기 행선지로 고려한다면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가 중요한 선결과제다. 또한 메시와 절친인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잔류 역시 중요한 포인트다. 그런데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생겼다. 원래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계약은 7개월 남짓 남아 있었다. 하지만 미러는 다른 대중매체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과르디올라 감독과 스태프가 맨시티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만약 과르디올라 감독이 순조롭게 맨시티와 재계약한다면 메시의 맨시티행 가능성도 커진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르헨티나 매체 엘 치링기토를 인용해 과르디올라 감독과 아구에로의 잔류가 메시의 맨시티행에 매우 중요한 선결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