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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골 합작 치명적 '손-케 듀오', 풋볼런던 선정 토트넘 레벨업시킨 여섯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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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현 시점의 토트넘은 1년전 조제 무리뉴 감독(포르투갈 출신)이 토트넘 지휘봉을 처음 잡았을 때와는 분명히 다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다른 레벌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그런데 토트넘이 달라지는데 있어 6개의 중요한 조합이 영향을 주었다고 꼽았다. 손흥민과 케인의 환상 듀오도 그 중 하나였다.

풋볼런던은 '손-케 듀오'에 대해 치명적이라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에만 9골을 합작했다. 둘은 현재 EPL 최고의 콤비로 평가받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 8골로 살라(리버풀) 바디(레스터시티) 등과 득점 공동 선두이고, 케인은 8도움으로 도움 선두다.

또 풋볼런던은 무리뉴 감독과 토트넘 레비 회장의 조합을 꼽았다. 둘은 서로 잘 협력하면서 매끄럽게 토트넘을 끌고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맨유 시절 경영진과 자주 충돌했던 무리뉴 감독은 레비 회장을 '천재'라고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풋볼런던은 나머지 네 조합으로 '다이어-알더베이럴트' '도허티-베일' '레길론-베일' '로셀소-은돔벨레' 조합을 꼽았다.

다이어와 알더베이럴트 센터백 조합은 토트넘 포백 수비가 더 견고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도허티와 베일은 훈련 과정에서 매우 친근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도허티는 아일랜드 국가대표이고, 베일은 웨일즈 대표이다. 둘은 지난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레길론과 베일은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왔다. 레길론은 완전 이적이고, 베일은 1년 임대로 왔다. 베일은 동생 같은 레길론의 낯선 런던 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고 한다. 로셀소와 은돔벨레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토트넘의 공격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새로운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트넘은 A매치 브레이크가 끝난 후 22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각) 맨시티와 리그 홈 경기를 갖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