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리 매과이어 대신 투입하자!'
맨유 팬들이 스타 탄생 예감에 기쁨을 드러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2일(한국시각) '맨유 팬들이 23세 이하(U-23) 팀에서 뛰는 윌 피쉬를 콜업하자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승1무3패를 기록하며 14위에 머물러 있다. 12골-14실점으로 최악의 스타트다.
수비 불안정에서 나오는 답답함. 특히 센터백 매과이어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U-23팀에서 뛰는 피쉬의 날카로운 움직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일리스타는 '피쉬가 놀라운 세이브를 펼쳤다. 맨유 팬들은 U-23팀에서 새로운 수비수를 찾았는지도 모른다. 매과이어를 포함해 맨유 수비진이 전체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팀이 10위권 내에도 들지 못한 이유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매과이어 대신 투입하자', '이제 피쉬야 말로 적절한 수비수다', '이미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베일리보다 낫다', '피쉬의 발전이 무척 고무적' 등의 긍정적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피쉬는 2003년생으로 2019년 맨유 유스팀에 합류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