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유 vs PSG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에이전트 측은 현지 매체와이 인터뷰에서 '약 5개 정도의 구단을 후보에 두고 있다'고 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내년 여름 이적시킬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그동안 꾸준히 호날두의 이적을 타진했다. 코로나 팬데믹에 의한 재정 위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게 호날두의 이적을 타진했다. 당시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50억원)을 제시했다. 그의 주급은 약 50만 파운드(약 7억5000만원).
재정난을 심화시키는 호날두의 고액 연봉을 덜어내기 위한 시도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이적 협상을 단칼에 거부했고, 킬리안 음바페에게 집중하겠다고 현지 매체에서는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인기는 많다. 유벤투스가 내년 여름 호날두를 이적시키겠다고 하자, PSG가 반응했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PSG 레오나르도 회장은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호날두의 영입의사를 밝혔다.
이번에는 더 선이다. 맨유가 호날두를 영입할 유력한 후보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호날두가 영입될 경우, 맨유에게 가장 적합한 포메이션을 보도하기도 했다.
4-3-3과 4-2-3-1 포메이션이다. 호날두가 중앙에 서고, 포르투갈 대표팀 팀동료인 브루노 페르난데스, 맥토미네이, 반 더 비크가 뒤를 받친다. 양쪽 날개에는 그린우드와 레시포드가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