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제시 린가드(맨유),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 결별.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각) '린가드가 에이전트 라이올라와 결별했다. 10개월 만의 일'이라고 보도했다.
맨유 유스 출신 린가드는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린가드는 맨유와 2021년까지 계약한 상태. 다만, 1년 연장 조건이 있다. 데일리메일은 '린가드는 맨유와 2022년까지 1년 계약 연장하는 옵션이 있다. 하지만 아직 발동하지 않았다. 맨유 역시 린가드를 자유계약(FA)으로 잃고 싶어하지 않는다. 린가드는 토트넘, 포르투 등의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린가드가 에이전트와 전격 결별했다. 이 매체는 '지난 1월 린가드는 라이올라와 계약을 맺었다. 더 많은 연계를 위해서다. 하지만 그는 10개월여 만에 라이올라와 결별했다. 린가드는 이제 가족 및 다른 사람들에 의해 관리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올라는 폴 포그바(맨유),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등의 에이전트로 유명하다.
한편, 맨유 유스 출신 린가드는 2014년 8월 1군 데뷔 후 209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얘기가 다르다.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는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한 차례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곧 린가드가 복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