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강다니엘과 트와이스 지효가 공개 열애 1년 3개월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10일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며 결별을 인정했다.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지효가 최근 강다니엘과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열애를 인정한 지 1년 3개월 만에 결별하며 가요계 선후배로 남게 됐다.
강다니엘과 지효는 지난해 9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 모두 큰 팬덤을 갖고 있던 만큼 공개 열애 후 일부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기도 했으며, 이에 강다니엘 측과 지효 측은 소속사를 통해 강경대응하기도 했다.
열애 중에도 강다니엘과 지효는 열일 행보를 보여왔다. 강다니엘은 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다졌으며, 지효는 트와이스로 연달아 앨범을 성공시키며 글로벌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이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 모두 목표가 뚜렷했다. 앨범 작업에 집중하면서 만남도 줄어 들었다"며 "현재는 연애보다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별을 택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국민 센터'라 불리며 전 국민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워너원 활동 이후 솔로 가수로 데뷔, 현재는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또한 지효는 지난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MORE & MORE'까지 활동곡 기준 13연속 뮤직비디오 조회 수 2억 뷰 돌파하며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떨쳤다. 최근에는 정규 2집 'Eye Wide Ope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I CAN'T STOP ME'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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