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잉글랜드의 떠오르는 신성 주드 벨링엄(17)이 대체 발탁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첫 승선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벨링엄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일정을 앞둔 잉글랜드 대표팀에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해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와 제임스 워드 프로스(사우샘프턴)를 대신해 발탁됐음을 알렸다.
벨링엄은 만 16세 38일이란 어린 나이에 잉글랜드 챔피언십 구단인 버밍엄 시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자 맨유와 도르트문트가 관심을 드러냈다.
벨링엄은 도르트문트를 선택했고 이번 시즌 11경기에 출전해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이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벨링엄을 국가대표팀에 소집했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은 오는 13일 아일랜드와 친선전을 치른 뒤 16일 벨기에 그리고 19일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UEFA 네이션스리그 B조 5,6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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