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클론 강원래가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강원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휠체어를 타고 가다 작은 턱에 걸려 길바닥에 넘어졌습니다. 앞서가던 부모님, 아들 선이도 놀랬어요. 다행히 지나가던 두 분께서 절 휠체어에 들어 올려주셨습니다(전 혼자 힘으론 휠체어에 못 올라갑니다)"라고 밝혔다. 강원래는 "이 모습을 우리 아들은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라며 "무릎이 까졌습니다. 마비 상태라 통증이야 없지만 잘 아물었음 좋겠습니다. 선이 마음도요"라고 자신보다 아들 선이를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절 일으켜 주신 두 분이 '와 무겁다' 하셨는데 도움 받기 위해 오늘부터 체중관리 해야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강원래의 글에 아내 김송은 "11.9 교통사고 난 지 20년 된 날이네..선이 위해서 건강 잘 챙기자"라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강원래는 지난 2000년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불법 유턴한 차량과 충돌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강원래 SNS 전문
오늘 휠체어타고 가다 작은턱에걸려 길바닥에 넘어졌습니다
앞서가던 부모님, 아들선이도 놀랬어요
다행히 지나가던 두분께서 절 휠체어에 들어 올려주셨습니다
(전 혼자 힘으론 휠체어에 못올라갑니다)
이모습을 우리 아들은 어떻게 받아드렸을까요?
무릎이 까졌습니다 마비상태라 통증이야 없지만 잘 아물었음 좋겠습니다 선이 맘도요
추신)절 일으켜 주신 두분이 '와 무겁다' 하셨는데 도움 받기 위해 오늘 부터 체중관리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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