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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부상 교체 아웃, 한국 대표팀 우려 발생(西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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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발렌시아) 부상. 대표팀 출전 어렵나.

하비에르 그라시아 감독이 이끄는 발렌시아는 9일(한국시각) 스페인 메스타야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4대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발렌시아는 지난 9월 30일 레알 소시에다드전 이후 40여일 만에 승리와 인연을 맺었다.

이강인은 두 경기 연속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아 대승에 힘을 보탰다. 그는 4-4-2 포메이션의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았다. 그는 후반 2분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변수가 발생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4-1로 앞서던 후반 36분 케뱅 가메이로와 교체 아웃됐다. 이강인은 다리 근육 경련으로 벤치 쪽을 향해 먼저 교체 사인을 보냈다. 의무진의 응급조치를 받고서 일단 부축 없이 스스로 걸어 나왔다.

스페인 언론 엘데스마르크는 '발렌시아가 레알 마드리드에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강인이 부상을 입는 등 부정적 상황이 발생했다. 이강인은 더 이상 플레이를 할 수 없다는 불편함을 전했다. 이강인은 한국 대표팀 친선경기에 대한 우려를 남기며 경기장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멕시코-카타르와의 11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