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무리뉴 감독 아래서 행복해.'
9일(한국시각) 토트넘 전문매체 HITC는 영국 일간 더텔레그래프를 인용해 '토트넘 윙어 손흥민이 조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에이전트사를 바꾼 후 토트넘은 손흥민을 묶어놓을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토트넘은 주급 11만 파운드의 현 계약조건보다 훨씬 좋은 조건으로 곧 계약을 마무리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계약이 성사되는 데 실질적인 우려는 없다'고 썼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조제 무리뉴를 위해 뛰는 것을 좋아하고 있고, 토트넘에 있었던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HITC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언제나 행복한 모습이었고, 팬들이 손흥민을 정말 사랑하는 것은 이런 한결같은 모습 때문이었다'면서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첫 시즌 팀을 떠날 것을 고려했으나 이후 잘 적응하면서 이후 줄곧 토트넘에 머물렀고 242경기에서 95골을 기록중이다. 토트넘에서 6번째 시즌을 이어가며 현재 프리미어리그의 톱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좋아하는 선수였고,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도 사랑받는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같다(He was a favourite of Mauricio Pochettino, but now seems to be loving life under Mourinho too.) 이 때문에 재계약이 성사될 것이라는 시선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