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뎅기열 논란' 이후 오랜 자숙 중인 신정환의 충격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모바일 카지노 게임 모델로 발탁돼 논란이 된 바 있는 신정환. 해당 게임사가 9일 신정환이 등장하는 홍보영상을 본격 공개해 또 한번 논란이 일고 있다.
다미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소셜 카지노게임 '다미포커'는 이날 홍보모델 신정환이 등장하는 영상 광고를 시작했다.
다미포커는 정통 텍사스홀덤을 비롯해 오마하, 써틴훌라, 바카라, 블랙잭 등의 모든 게임을 온라인 방식 토너먼트로 플레이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11월 중 구글플레이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신정환은 카지노의 딜러 역할을 맡아 글로벌한 VIP들을 상대로 카드를 배분하고 미모의 외국인 여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네티즌들은 "완전 내려놓은 것 같다" "방송 복귀가 불가능하니 아예 선을 넘은 듯" "도박과 뎅기열 거짓말로 오랜 자숙 중인데 또 다시 카지노 게임 광고 모델로 자충수를 놓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며, 징역 8개월을 받고 수감됐다. 당시 신정환은 원정도박 의혹을 무마하려 현지에서 뎅기열에 걸렸다고 거짓말을 했고, 불법 행동과 대중을 기만한 거짓말로 인해 방송가에서 퇴출당했다.
이후 신정환은 2017년 Mnet '프로젝트S : 악마의 재능기부'에 탁재훈과 출연하며 7년 만에 방송 복귀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고, JTBC '아는형님'에 2018년 출연했지만 시청자들의 거센 반발을 받으며 복귀에 실패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신정환장'을 개설하고 소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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