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임 교수는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0년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평화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목련장을 받았다.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정세현)는 5일 평화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 유공 자문위원 45명에게 국민훈장과 국민포장을 각각 수여했다.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서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임을출 교수는 지난 28년 동안 북한문제와 평화번영정책을 연구해온 대표적인 학자로서 다양한 정책제안, 평화통일 기반조성과 담론 형성, 평화경제 가치 확산, 실천과 자문활동을 통한 교류협력 기반조성, 평화번영 공감대 확산, 민간평화통일운동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