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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봉 재계약 기준점, '주급 20만 파운드 해리 케인과 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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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의 연봉은 해리 케인의 연봉에 맞춰질 것이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의 말이다. 6일(이하 한국시각) 익스프레스지에서 이렇게 얘기했다.

이미 구단주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다니엘 레비 회장이 조 루이스 구단주에서 손흥민 계약에 관한 조건을 보고했고, 조 루이스 회장이 승인했다고 풋볼 인사이더는 보도했다.

바하마에 사업 기반을 둔 조 루이스 구단주는 토트넘의 모든 재정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콤비 플레이는 EPL 최고 수준이다. 역대급이다. EPL 역사상 최고의 다이내믹 듀오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일 오전 불가리아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교체로 출전, 17초 만에 결정적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익스프레스지는 손흥민의 재계약 연봉을 측정하면서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9000만원)에 옵션을 포함해 총 6000만 파운드 규모라고 평가했다.

익스프레스지는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 해리 케인과 같은 급여를 주기 위한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기 직전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