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우다사3' 탁재훈이 오현경에게 농담 섞인 고백을 던져 오현경의 '동공지진'을 유발한다.
탁재훈과 오현경은 4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8회에서 손님 임형준, 이규호와 함께 흥겨운 제주 여행에 나선다. 제주도에 '오탁 여행사'를 차려 손님을 맞이해온 탁재훈X오현경 커플은 지난 방송에서 김수로에 이은 두 번째 게스트인 임형준, 이규호와 '웰컴 티타임'을 함께 하며, 서로에 대한 진심을 허심탄회하게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음 날 본격적인 투어에 나선 이들은 카트와 썰매 등 제주에서의 다이내믹 레포츠를 즐긴 후, 어마어마한 통갈치 정식을 대접하며 '오탁 커플'의 '플렉스'를 보여준다. 여행 코스에 크게 만족한 임형준은 "월급이 밀려도 스타트업 여행사에 남아있고 싶다"며 '취직 야망'을 드러내고, 썩 내켜 하지 않는 '회장님' 오현경에게 "손님들을 많이 데려올 수 있다"며 남다른 인맥을 자랑한다.
특히 "손님으로 모시고 싶은 사람이 누구인지 말만 하라"는 임형준의 호언장담에 탁재훈은 "누굴 모셔, 돌아가신 할머니를 모실까?"라며 특유의 말장난을 가동한다. 직후 오현경에게 "우리 어머니, 네가 모실 수 있니?"라며 농담 반 진담 반의 고백을 던져 오현경을 당황케 하는 것.
잠깐의 폭소 후 평정심을 되찾은 오현경이 "정우성과 마동석 씨를 손님으로 모시고 싶다"는 답변을 이어나가자, 탁재훈은 질투 섞인 '첨언'을 곁들여 임형준과 이규호의 '말잇못' 반응을 유발한다. 애정인지, 장난인지 종잡을 수 없는 '오탁 커플' 대화의 전말에 관심이 모인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