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프랜차이즈 월드크리닝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SETEC에서 열리는 제5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창업박람회는 소규모 창업, 소자본 창업 등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형의 창업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월드크리닝은 창업박람회의 현장 계약자에 한해 임대료를 6개월간 50%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월드크리닝은 새로운 창업모델로 코인워시 세탁편의점을 선보이고 있다. 코인워시 세탁편의점은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매장이다. 낮시간에는 세탁편의점과 셀프빨래방으로, 심야시간에는 셀프빨래방으로 무인 운영이 가능하다. 상권과 소비 특성에 따라 창업자가 운영 조정이 가능하다. 별도의 직원을 둘 필요가 없어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월드크리닝 관계자는 "최소 운영비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코인워시 세탁편의점의 장점"이라며 "코인워시 매장 운영 시 세탁기 이상이 있을 경우 본사 시스템전담 서비스담당자가 방문해 해결해주기 때문에 관리도 용이하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