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데이비드 알라바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무려 5개 팀이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PSG가 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그러자 알라바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는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 1800만 파운드(약 270억원)의 재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그는 나이지리아-필리핀계 오스트리아 국가대표다.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 클럽 출신인 그는 2009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시즌을 치를수록 기량이 성장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자리를 굳혔다 레프트 백 뿐만 아니라 센터백, 미드필더 역할까지 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리그 최고 수준의 스피드와 폭발적 드리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슈팅 능력도 매우 뛰어나다.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가세했다. 여기에 세리에 A 명문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칼시오메르카토는 2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알라바 이적을 에이전티 자하비에 제시했다.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도 상당한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과연, 알라바의 최종 행선지는 어디일까.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알라바의 주가는 고공행진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