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생애 두 번째 타격왕에 도전하는 최형우가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안타를 추가했다.
최형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6회초 대타 이우성과 교체됐다. 롯데 선발 투수 아드리안 샘슨을 상대한 최형우는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이었던 4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타율 3할5푼4리였던 최형우는 2타수 1안타를 기록, 타율을 그대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같은 시간 대전 한화전에 나선 타율 2위 멜 로하스 주니어(KT)는 2타수 1안타로 기존 타율 3할5푼1리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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