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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FC05]신예 강민제, 할로웨이와 싸웠던 윌 쵸프와 맞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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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유망주들의 꿈의 무대' 제우스FC의 5번째 대회에서 베테랑과 신예가 맞붙는다.

제우스FC 05대회는 오는 11월 14일 청주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대진은 '더 킬' 윌 쵸프(30미국)와 '프랑켄' 강민제(25·파라에스트라 청주)의 웰터급 대결이다.

윌 쵸프는 공식 전적 54전 34승 16패로 비공식 전적까지 더하면 100전이 넘는 베테랑 선수다. UFC에서 전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와 경기를 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라이트급으로 많은 활동을 하며 복싱,킥복싱,MMA 등 다양한 단체에서 챔피언을 할 정도로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하며, 스트라이커, 레슬러 등 상대를 가리지 않고, 어떤 상대와도 붙을 자신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윌 쵸프는 "원래 내 체급은 라이트급이지만, 격리기간과 훈련기간을 감안하여 웰터급으로 시합을 출전하게 되었고, 상대가 신성이건, 베테랑이건 나한테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최선을 다해 싸울 것이고 ,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합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을 전했다.

이에 맞붙는 강민제는 공식 전적 3전 1승 2패의 신성 파이터다. 그래플링으로 상대를 피니쉬 시키는 스타일인데 맞받아치는 타격 실력도 출중하다. 지난 제우스FC 04에서 김상욱(28·팀 스턴건)에게 패 했지만,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고 보여주듯이, 충청북도 대표 주짓수 선수로 발탁될 정도로 실력을 끌어올렸다.

강민제는 "윌 쵸프는 100전을 싸운 베테랑이며, 국내 챔피언급 실력을 가진 선수로 알고 있다. 나와의 시합을 수락해줘서 고맙다. UFC선수는 어떤 느낌인지 꼭 겪어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 싸우겠다" 라고 말을 전했다.

제우스FC 전용재 대표는 "윌 초프와 강민제의 웰터급 시합은 두 선수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윌 초프는 웰터급으로 데뷔하는 좋은 기회고, 강민제는 UFC리거를 겪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서로 윈윈(WINWIN)하는 생각으로 경기했으면 좋겠다" 라며 "두 선수 모두 부상 없이 시합을 준비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을 전했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제우스FC 005 2020. 11. 14 오후 5시 청주 그랜드 플라자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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