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엔에스데블과 함께 글로벌 치의학 교육 및 연구 분야에 웨일 브라우저와 AI 기반의 비대면 에듀테크 서비스를 접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네이버·엔에스데블과 협력해 치의학 교육 분야에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한다. 엔에스데블은 인공지능(AI) 감독관, 학습자 집중 강화 알고리즘 등 자사 온라인 교육 솔루션을 기반으로 에듀테크 부문 기술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자사 웹브라우저 '웨일'을 활용해 치의학 교육·연구에 최적화한 브라우저를 개발을 돕는다. 특히 지난 8일 네이버와 단독으로 평가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 계약을 체결한 엔에스데블은 AI 감독관이 탑재된 UBT(Ubiquitous based test) 클라우드 서비스, 학습자 주의 집중 강화 알고리즘이 적용된 온라인 학습 서비스 구축 경험을 토대로 비대면 에듀테크 부문 기술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웨일 브라우저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 기관과 기업, 개발자들이 협업 할 수 있는 K-에듀테크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